누구보다 잘 아는 이를 잃었다. 서로는 서로를 가장 잘 알게 되었고, 아껴줬었다.
갈등도 있었지만, 참으로 행복했던 추억이 더 많은 것 같다.
이제는 새로운 이를 사귀어야 한다는 사실이 아프다.
매번 하루를 함께 보낸 연락. 이제는 연락도 힘들겠구나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