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__ 는 좋은 사람이였어.

누구보다 잘 아는 이를 잃었다.
서로는 서로를 가장 잘 알게 되었고, 아껴줬었다.

갈등도 있었지만, 참으로 행복했던 추억이 더 많은 것 같다.

이제는 새로운 이를 사귀어야 한다는 사실이 아프다.

매번 하루를 함께 보낸 연락.
이제는 연락도 힘들겠구나.

2025-07-01 19:45